인스타그램 보다가 눈이 번쩍하는 표현을 발견!
짦게 포스팅을 해본다.
true to size
대충 감은 오는 표현이다.
true가 '진짜의, 정확한'의 의미가 있으니까 '사이즈가 정확하다'??
그러니까 '규격화된 사이즈에 맞게 나왔다' 이런 의미일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ㅎㅎ
의미를 찾아보니,
True to size means that the shoes or clothing is sized accurately according to the industry standard.
신발이나 옷의 치수가 업계 표준에 정확하게 맞다. 즉 '정사이즈로 나오다'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정사이즈로 나오다'를 보니까
'작게 나오다, 크게 나오다' 이런 표현들도 궁금해짐..
그래서 바로 구글 검색에 들어감
내가 영어 표현들을 구글링하는 방법은
1. 일단 해당 표현을 검색하고 들어간다.
2. 해당 표현의 의미를 파악한 후, 내가 평상시 쓸 것 같은 문장 위주로 줍줍한다.
(정확하게 그 표현만 찾고 싶으면 큰따옴표 사이에 그 표현을 넣는다. 나는 관련 표현들도 보고 싶어서 처음에는 따옴표 없이 검색하고 추후에 따옴표를 넣어서 다시 검색해본다. 그러면 검색된 양을 통해서 얼마나 많이 쓰이는 표현인지도 알 수 있다.)
3. 제목과 미리보기로 제시된 내용들을 읽으면서 해당 표현과 관련된 추가적인 표현들을 찾는다.
4. 추가적인 표현들을 다시 검색창에 입력하고 괜찮은 문장들을 줍줍한다.
+ 그리고 나는 이미지 검색도 자주 활용하는데, 은근 유용함.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해서 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한 두번..까지만..ㅎㅎ
구글링하면서 찾은 추가적인 표현들을 좀 살펴보면,
1/2 Size Small: 반 사이즈 작게 나온 경우
- This means the shoe runs small. For example, if your regular size is 8 then you’ll want an 8.5 for shoes that
run 1/2 size small.
신발이 작게 나온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신의 보통 사이즈가 8이라면, 반 사이즈 작게 나온 신발은 사이즈 8.5가
맞을 것이다.
1/2 Size Large: 반 사이즈 크게 나온 경우
- This means the shoe runs large. For example, if your regular size is 8 then you’ll want a 7.5 for shoes that
run 1/2 size large.
신발이 크게 나온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신의 보통 사이즈가 8이라면, 반 사이즈 크게 나온 신발은 사이즈 7.5가 맞을 것이다.
'작게, 크게 나오다'라고 할 때 run small[large]라고 할 수 있다는 것도 줍줍.
그리고 관련 문장들도 좀 더 줍줍해 본다.
Q) Do Zara Jeans Run Small Or Big?
A) Zara jeans tend to run smaller than its fast-fashion contemporaries like H&M and Forever 21.
In order to get the perfect fit, you need to size up.
Q) 자라 청바지는 보통 작게 나와요? 크게 나와요?
A) 자라 청바지는 보통 H&M이나 Forever 21과 같은 다른 패스트패션 브랜드에 비해 작게 나옵니다.
사이즈가 딱 맞으려면 사이즈 업 하세요!
- When buying shoes online, should I go a half size up or down if they don't have a size 10.5 available?
온라인으로 신발을 살 때, 만약 10.5 사이즈가 없다면 반 사이즈 크게 해야 할까요, 작게 해야 할까요?
- When you just don't know what size to order or if you think you're in between sizes, it's always a safe bet
to go a size up.
어떤 사이즈를 주문해야 할지 모르거나 사이즈가 걸친다면(중간 사이즈라면) 한 사이즈 크게 하는 게 안전합니다.
나는 영어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하고 문법에 딱 맞는 영어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문법 좀 틀리더라도 자연스럽게 들리는 영어를 하는 것이 목적이라
이런 방식으로 영어를 접해나가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
진짜 쉬운 단어로만 이루어진 문장들인데, 이 문장들을 이렇게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절대 구사할 수 없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