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다가 딱 꽂히는 구동사가 있었다.
바로 이 구동사! work on!
1) 라인언이 제인에게 말을 거는 장면에서!
라이언: What are you working on? 어떤 걸 쓰고 있어요?
제인: Okay. Let's just get this out of the way. 좋아요, 이 얘기하고 넘어가죠.
2) 재클린 편집장이 제인과 친구들이 나누는 데이트 이야기를 듣고선 말하는 장면!
Mmm, sounds like you're working on a follow-up article. 후속 기사를 쓰나 보네.
여기서는 '기사를 쓰다'의 의미로 쓰였지만,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만능 구동사다.
잘 알고 있는 동사지만, 막상 또 잘 안 나오는 동사 work
미드 보면서 많이 듣는 구동사 중 하나가 work가 들어간 구동사인 거 같다.
work out, work on, work through, work around... 등.
그중 베스트는 work out과 work on!
사전을 보면~
1) a. work on (something) : to be in the process of making (something), doing (something), etc.
~을 만들거나 ~을 하는 중이다, ~을 작업하다
b.work on doing (something) : to make an effort to do (something)
~를 하는 데 노력을 들이다, 열심히 ~하다
- The director is working on a new movie. 그 감독은 새 영화를 작업 중이다.
- I worked on this physics problem for three hours. 나는 세 시간 동안 이 물리학 문제를 풀었다.
- He is in the garage working on the car. 그는 차고에서 차를 수리하고 있다.
- Scientists are beginning to work on a cure. 과학자들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 What are you working on? 뭘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어?
- They are currently working on finding a cure. 그들은 치료법을 찾으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 You have to work on controlling your temper. 너는 화를 참는 노력을 해야 한다.
A: Why haven't you fixed the light yet? 왜 아직도 전등 안 고쳤어?
B: I'm working on it! 지금 하고 있다고!
예문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만약 이 예문에서 work on를 안쓴다면 '영화를 작업 중이다, 문제를 풀다, 차를 수리하다, 치료법을 개발하다.
열심히 ~을 하다' 등을 말할 때 목적어에 따라 각각 다른 동사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work on를 몰라도 되지만, 알면 저런 상황에서 매번 다른 동사를 생각해 내지 않고 work on를 써서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는 점!
(아,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 그리고 개별 동사를 쓰는 것보다 느낌상 훨씬 원어민처럼 들린다.)
+ 그리고 추가적으로,
work on 다음에 사람을 쓰면 '~을 설득하다'의 의미로도 쓰인다.
2) work on (someone) : to try to influence or persuade (someone) to do something
~가 ~하도록 설득하다
- She is working on them to change their votes. 그녀는 그들의 표를 바꾸기 위해 그들을 설득하고 있다.
이제 정말 연말이네.. 곧 2023년이 오겠구나...
나의 영어는 내년에는 좀 달라져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