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볼드 타입 시즌 1, 에피소드 2
오늘은 같은 표현이 반복적으로 나오길래 저장! 미드 보다보면 진짜 많이 들리는 표현이다.
바로 이 표현!
1. 셔튼이 상사인 로런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관련하여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장면!
Hey, Lauren, I was hoping to catch you for a quick minute before the meeting starts.
로런, 회의 시작 전에 잠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I know you don't normally let writers publish anonymously, but I was hoping you could make an exception just this once.
기자들이 익명으로 기사 못 내게 하시는 거 아는데 이번만 예외로 해주시면 좋겠어요
1) I was hoping ~ (바람/희망사항)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과거진행을 써서 현재의 바람이나 생각, 부탁을 이야기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I was hoping ~
I was thinking ~
I was wondering ~
처음에는 왜 과거진행을 쓰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게 영어의 성질?'이라고 받아들이기로....
과거 진행을 쓰면 조금 더 공손함을 표현하고 톤을 부드럽게 완화시킨다고 보면 될 것 같다.
(It's a form of 'softening' to create more politeness.)
과거 시제를 쓰면 상대가 ‘Yes’라고 대답해야 하는 압박을 덜 주게 되는데, 현재 시제를 써서 'I am hoping'이라고 하면 ‘hope’가 지금이기 때문에 상대는 동의해야 한다는 압박을 더 느낄 수도 있다.
(어디서 이렇게 보았는데,,어디였는지 기억이......)
암튼 영엉사전에서 찾아보면,
공손함을 나타내는 방법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시제와 동사 형태를 변형시키는 방법이 있다.
https://dictionary.cambridge.org/grammar/british-grammar/politeness
Sometimes we use a past verb form when we refer to present time, in order to be more polite or less direct. We often do this with verbs such as hope, think, want and wonder. The verb may be in the past simple, or, for extra politeness, in the past continuous:
공손하게 말하거나 덜 직접적으로 말하기 위해 현재의 일을 이야기하면서 과거시제를 쓸 때가 있다. 주로 hope, think, want, wonder와 같은 동사가 그렇게 사용된다. 단순 과거시제로 사용될 수도 있고, 더 공손하게 표현하기 위해 과거 진행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I was hoping to get your advice 조언을 듣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A: Where’s the key to the back door?
뒷문 열쇠 어디에 있어요?
B: I was hoping you had it. (less direct than I hope you have it.)
당신이 가지고 있으면 했는데요.
Do you have plans tonight? I was thinking maybe we could go to a movie.
오늘밤에 약속 있어? 영화보러 가면 어떨까 했지.
I thought you might want to rest for a while since it’s been a long day.
긴 하루였으니까 네가 좀 쉬고 싶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I wanted to ask you a question.
질문 하나 드리고 싶었는데요.
I am having problems with my internet connection and I was just wondering if you could tell me how to fix it.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있어요. 혹시 어떻게 고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2) catch: 때마침 만나다
영영풀이: to find someone available to talk by going to or telephoning them at the place where they are
/ to not be too late to do something, see something, talk to someone etc
영영정의를 우리말로 딱 번역하기가 좀 어려워서 롱맨, 맥밀란 여러 군데 찾아봤다.
‘가서 만나든, 전화통화를 하든, 누군가와 이야기할 시간을 갖다’라는 의미인데, ‘이야기할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잡다’의 느낌이 있어서 영한 사전을 보면 ‘때마침 만나다’라고 해석되는 것 같다..
(휴...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왜 이렇게 설명하기 어렵니...)
이 말이 쓰이는 상황을 기억해두는 게 가장 효과적인 거 같다..
미드 장면처럼,
I was hoping to catch you for a quick minute before the meeting starts.
‘미팅 들어가기 전 잠깐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요런 상황에서
그리고
I caught her just as she was leaving for work.
‘그녀가 출근하려고 나설 때 때마침 마주쳤다’ 요런 상황에서
I'm afraid you've caught me at a bad time.
바빠서 전화 받기 곤란한 상황이나 누가 이야기 좀 하자고 붙잡았는데 이야기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금 통화하기 좀 그래요.’ ‘지금은 이야기하기 좀 그래요’ 등으로 사용~
Did I catch you at a bad time?
통화 괜찮으세요? / 안 좋은 시간에 전화했나요? 요렇게도..
이 두 표현들 다른 곳에서 또 마주치게 되면 업데이트 해야지!
표현들을 자주 마주치려면 많이 보고, 듣고, 읽고 해야 하는데,
날씨가 좋아서 요즘엔 너무 밖으로 돌다보니, 기회가 많지 않네...
그래도 지금같은 가을날씨는 짧으니까!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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